단 하나뿐인 빈티지 가구와 작가를 알 수 없는 독특한 오브제, 그리고 작품 같은 그릇…. 유니크한 디자인을 좇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주목하자. “개성 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제품으로 이른바 ‘찐팬’을 모아가는 두 숍.
프린트 공장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오드플랫의 두 번째 쇼룸으로 단장했다.
오드플랫 알트는 박지우 대표의 예리한 심미안으로 고른 언노운 빈티지 제품을 소개한다.
3백여 년의 역사를 지닌 지노리 1735의 제품은 섬세한 장인 정신이 돋보인다.
미국에서 직접 바잉한 아티잔 커브드 캣 박스. 이 오브제는 작가도 생산 연도도 미상이다.
언노운 빈티지 가구의 매력
오드플랫 알트
찰스&레이 임스의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빈티지 가구를 소개하는 오드플랫이 성수동 근처에 ‘오드플랫 알트’를 열었다. 박지우 대표는 이곳을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아름다운 물건을 전시하고 소수의 취향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하는데, 그만큼 이곳엔 잘 알려지지 않은 디자이너의 가구와 오브제가 가득하다. 대량생산하지 않은 옛 공예품을 그가 직접 바잉해 소개하기 때문. 오드플랫 알트는 비교적 넓은 공간 덕분에 본점에서보다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별히 섹션을 나누지 않고 제품을 자유롭게 진열한 것은 빈티지 가구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한 박지우 대표의 의도이다. 오드플랫 알트에서 캐주얼하게 가구를 즐기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부담 없이 찾아보기를. 영업시간은 수~토요일 오후 2~6시.
주소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5길 8 4층
문의 0507-1493-0390, @oddflat
핑크색 오리엔테 이탈리아노 패턴으로 장식한 부티크 전경.
3백여 년의 역사를 지닌 지노리 1735의 제품은 섬세한 장인 정신이 돋보인다.
지노리 1735의 프레이그런스 컬렉션 LCDC의 룸 디퓨저와 캔들.
다채로운 색상과 플라워 패턴으로 동양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오리엔테 이탈리아노 디저트 플레이트.
식탁 위의 예술
지노리 1735 부티크
이탈리아 테이블웨어 브랜드를 대표하는 ‘지노리 1735’가 송정동에 한국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송정동 매장은 지노리 1735 아시아 최초 부티크임은 물론,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고소영과 협업해 완성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지노리 1735의 시그너처 라인인 오리엔테 이탈리아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송정 부티크. 오리엔테 이탈리아노의 화려한 색상과 장식을 빼닮아 마치 봄의 정원에 놀러 온 듯한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벽지와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는 모두 이탈리아 본사의 손길을 거친 것. 루크 에드워드 홀이 디자인한 일 비아조 디 네투노 컬렉션과 루카 니케토가 디자인한 라 캄파니아 디 카테리나 등 테이블웨어부터 홈 프레이그런스를 아우르는 지노리 1735의 주요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수~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
주소 서울시 성동구 송정4길 13 1층
문의 0507-1375-1735, @ginori1735_seoul_bout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