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이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는 플로랄 테라스와 싱그러운 풀 내음이 숲속으로 이끄는 몬순 포레스트.
바 제라늄을 책임지는 이진우, 앤디윤 공동대표.
책장을 열면 비밀의 방이 나오고, 그 옆에는 랩실을 마련했다.
소중한 사람들과 아늑하게 즐기기 좋은 비밀의 방.
은하수가 펼쳐진 것 같은 환상적인 바 제라늄 내부.
‘바 제라늄’은 ‘차와 칵테일의 만남’이라는 확실한 차별화로 단골을 넘어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바 티센트팀이 새롭게 꾸린 공간이다. 앤디윤과 이진우 공동대표는 “다양한 향 원료를 조합해 만드는 향수와 여러 가지 술을 혼합해서 만드는 칵테일이 여러모로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바 제라늄은 향수와 조향사에 영감을 받아 만든 퍼퓸 스피릿perfume spirit을 기반으로 개성 있는 칵테일을 선보이고 싶었죠”라며 조향과 칵테일의 만남을 소개했다. 모든 테이블 위에는 스톤 디퓨저가 담긴 향합이 놓여 있는데, 제라늄·파촐리·베르가모트·유칼립투스·베티베르·샌들우드 총 여섯 가지 향을 맡은 후 자신에게 맞는 커스텀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다. 몬순 포레스트 2만 5천 원, 플로랄 테라스 2만 5천 원. 오후 7시~오전 3시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55길 37 1층 문의 02-344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