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10월 15일~12월 15일
장소 croppingservice.com
참여 작가 곽기곤, 김승환Birdpit, 김현민, 배민기, 빠른손(김도현), 신신, 오가영, 이수지, 양희재, 이예주, 입자필드, 한다솜
‘다른 이름으로 저장’과 ‘스크린샷’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언제든 소유할 수 있는 지금, 동시대 작가와 브랜드를 소개하는 아트 커머스 플랫폼 카바 라이프가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 ‘크롭핑 서비스’는 12명의 작가를 선정해 이들의 작품을 온라인 공간에 전시하고, 관객이 작품의 특정 부분을 ‘크롭’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크게 확대된 작품들이 스트리밍되는 이 웹사이트는 전시 공간인 동시에 카탈로그 기능을 한다. 총 136개의 작품은 400㎟ 사이즈로 주문할 수 있는데, 이 정방형의 프레임은 이미지가 활발하게 생산되고 소비되는 인스타그램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