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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가 2022년부터 사용 가능한 시각장애인용 카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 카드는 손으로 만져서 종류별로 구분하도록 홈이 파여 있다. 직불카드는 네모 모양, 신용카드는 둥근 모양, 선불카드는 세모 모양으로 플레이트 가장자리에 홈을 파놓았다. 시각을 넘어 촉각까지 디자인한 케이스라 흥미롭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이 디자인을 다른 카드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디자인을 독점하지 않고 최대한 많은 이들과 공유하겠다는 의미다. 카드 결제가 일반화된 요즘, 생활 밀착형 배리어프리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사례가 반갑다. mastercar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