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제품이 지닌 다채로운 색과 질감은 행성과 별, 천문학적 현상 같은 우주의 신비로운 세계와 어딘가 닮아 있다.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을 이용해 표현한 은하계의 아름다움.
EARTH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푸른색의 바다, 녹색으로 이루어진 산, 갈색의 대지 그리고 흰색 구름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행성이다. 갈색의 대지는 아워글래스 ‘앰비언트 스트롭 블러쉬’와 샤넬 ‘르 베르니 #899 솔라’를 이용해 표현했다. 녹색의 산은 바이레도 ‘프리즈믹 아이섀도우 팔레트 18’, 디올 ‘5 꿀뢰르 꾸뛰르’를 사용했다. RMK ‘컬러 파운데이션 #01 화이트’로는 지구를 이루는 흰색의 구름을 만들었다.
GALAXY
태양계를 포함해 수많은 행성이 길게 무리지어 있는 것을 ‘은하수’라 부른다. 은하수의 핑크빛을 내는 데에는 은은한 시머 펄을 함유한 끌레드뽀 보떼 ‘옹브르 꿀뢰르 듀오 #102 캄’을 사용했다. 데코르테 ‘AQ 블러쉬 #01’로 보랏빛을 더하고, 마지막으로 작은 행성과 별을 표현하기 위해 로라 메르시에 ‘트랜스루센트 루스 세팅 파우더’를 불규칙하게 뿌려 마무리했다.
JUPITER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 행성인 목성. 표면이 짙은 줄무늬와 밝은 줄무늬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밝은 줄무늬를 표현하기 위해 먼저 베네피트 ‘하이 빔’으로 밑바탕을 그렸다. 그다음 스쿠 ‘네일 컬러 폴리쉬 #132 빛나는 모래’, 에르메스 뷰티 ‘루즈 에르메스 매트 립스틱 베쥬 나뛰렐 11’,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107 피치베이지’, 비디비치 ‘퍼펙트 듀얼 컨투어 스틱’을 자유롭게 섞어 목성의 줄무늬를 층층이 묘사했다.
AURORA
라틴어로 ‘새벽’이라는 의미를 지닌 오로라.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Aurora에서 이름을 따온 오로라는 녹색, 붉은색, 황색, 푸른색 등 다양한 색이 어우러지는 자연현상이다. 먼저 맥 ‘프로 롱웨어 페인트 팟 #모스 데피니틀리’와 시세이도 ‘팝 파우더 젤 아이 섀도우 #16 쉬머링 그린’을 이용해 녹색을 냈다. 다음으로 나스 ‘싱글 아이섀도우 #우뜨레메르’로 푸른색을 표현하고, 주황빛을 내는 데에는 메이크업 포에버 ‘스타 릿 파우더 #12 코퍼’를 뿌렸다.
BLACK HOLE
강한 중력에 의해 빛도 빠져나올 수 없으며, 모든 것이 휩쓸려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블랙홀. 붉은색과 흰색이 감도는 붉은빛의 샹테카이 ‘루미네센스 아이 섀이드 두루미’와 펄이 함유된 시슬리 ‘레 휘또 옹브르 #42 글로우 실버’ 그리고 메이크업 포에버 ‘스타 릿 다이아몬드 파우더 #101 화이트’를 적절히 섞어 색을 낸 뒤 바람으로 빠르게 회전시켜 블랙홀 모양을 만들었다.
NEPTUNE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푸른빛의 행성 해왕성. 푸른색을 내기 위해 청록색이 감도는 바이레도 ‘컬러 스틱 #미디엄 블루’, 시코르 ‘파이널 스텝 섀도우 팔레트’를 사용했다. 그다음, 샤넬 ‘레 베쥬 쉬어 헬시 글로우 하이라이팅 플루이드’를 이용해 행성의 하얀 부분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지방시 뷰티 ‘프리즘 리브르 #N1 무슬린 파스텔’을 자유로운 형태로 뿌려 영롱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제품협조 구찌(080-850-0708), 끌레드뽀 보떼(080-564-7700), 나스(6905-3747), 데코르테(080-568-3111), 디올(080-342-9500), 라 메르시에(772-3412), 맥(3440-2782), 메이크업 포에버(080-514-8942), 바이레도(3479-1688), 베네피트(080-001-2363), 비디비치(080-516-1616), 샤넬(080-332-2700), 샹테카이(517-0902), 스쿠 (6905-3369), 시세이도(080-564-7700), 시슬리(080-549-0216), 시코르(3495-7600), 아워글래스(3479-1625), 에르메스(310-5174), 조르지오 아르마니(080-022-3332), 지방시 뷰티(080-801-9500), RMK(070-4077-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