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디자인 탬버린즈
운영 시간 12:00~21:00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10길 44 케이빌딩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탬버린즈 플래그십 스토어가 신제품 론칭과 함께 재오픈했다. 리뉴얼한 매장 공간은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의 향기를 테마로 구성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선 앤드 소일Sun And Soil’ 제품을 형상화한 아트워크가 고객을 맞이한다. 사실적으로 표현된 말 모양의 키네틱 오브제는 그 크기와 사실감 때문에 눈길을 사로잡는데, 탬버린즈가 향을 표현하는 태도를 말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자태에 투영한 작품이다. 2층에서는 탬버린즈의 네 가지 대표 향을 시각화한 공간이 이어진다. 현대무용가 피나 바우슈에게 영감받은 향 ‘But I Wouldn’t Go Home Yet’을 테마로 한 공간에서는 수공예로 만든 책과 자연물이 신비롭고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향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말로 설명하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영역이지만 템버린즈는 매번 총체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향을 시청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의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 tambur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