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갓 구운 구수한 빵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들. 꼭 필요한 것들을 제빵과 제과, 종류별로 모았다.
담백한 식사빵류
프랑스를 대표하는 캉파뉴는 식사빵의 일종이다. 하드 계열 빵은 밀가루와 물, 이스트(or 천연 발효종), 소금만으로 반죽해 만든다. 재료는 단출하지만 밀가루 종류와 발효 방식에 따라 매우 섬세한 맛 표현이 가능한 빵이다. 일반 방식은 아니지만, 반죽을 식빵 틀에 넣어 구우면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기도 좋다.
1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스테인리스 믹싱 볼은 휘슬러 코리아.
2 가정용 오븐의 한계 온도인 220℃를 넘기 위해선 주물 냄비의 도움이 필수. 250℃까지 견딜 수 있는 스테인리스 뚜껑 손잡이를 적용한 시그니처 원형 냄비는 르크루제.
3 등나무 재질의 반통banneton이 일반적이지만 세척이 쉽지 않아 위생적 문제가 있다. 플라스틱 재질의 반통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추천하는 제품. 쿠키베베.
4 반죽 형태를 식빵 모양으로 잡아주는 레시피식빵팬은 윌튼.
5 스테인리스 소재와 나무 손잡이로 구성한 계량스푼. 1.25ml부터 15ml까지 정확한 계랑이 가능하다. 트라이앵글.
6 빵 표면에 자연스러운 칼집을 내주는 쿠프 나이프. 칼날은 교체 가능하다. 씨제이 베이크웨어.
7 베이킹에서 자주 쓰는 계량컵과 스푼을 묶은 계량 세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8, 9 1g 단위까지 정밀한 계량이 가능한 전자저울과 나무 재질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해 주방에 두기 좋은 디지털 타이머는 드레텍.
10 반죽을 긁어내거나 소분할 때 사용하는 스크래퍼는 쿠키베베.
11 딱딱한 하드 계열 빵도 부드럽게 썰 수 있는 브레드 나이프는 로버트허더.
12 단풍나무 소재의 반죽 밀대. 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좋도록 40cm로 디자인했다. 블루레뇨.
버터 품은 페이스트리류
대표적 페이스트리인 크루아상은 사 먹어야 마땅하다. 버터가 든 반죽을 밀고, 접고, 밀고, 접어 켜켜이 쌓는 반죽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하지만 집 안 가득 고소한 버터향 채우며 구운 크루아상은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 집에서 페이스트리를 만들 때는 통버터를 얇게 썰어야 하므로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도 잊지 말자.
1 버터를 보관하거나 파이를 구울 때 사용하기 좋은 직사각형 디시는 파이렉스.
2 적은 힘을 들이고도 반죽을 얇게 밀 수 있도록 돕는 대리석 소재의 롤링 핀은 윌리엄스 소노마.
3 가루류를 계량하기 좋은 아프로모시아 원목 소재 계량컵은 200ml, 100ml, 15ml, 5ml 계량이 가능하다. 블루레뇨.
4 실리콘으로 코팅한 섬유 유리를 사용해 270℃까지 견디는 실리콘 쿠키 시트와 골드 컬러 베이킹 팬은 윌리엄스 소노마.
5 주로 실온에 둔 달걀을 사용하는 베이킹. 미리 테이블 위에 꺼내두고 활용하기 좋은 월넛 소재 에그 트레이는 블루레뇨.
6 가루류를 혼합하는 플랫비터, 밀도 높은 반죽을 위한 반죽 훅, 머랭을 만드는 거품기 등 용도에 따라 헤드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반죽기. 스메그 코리아.
7 날카로운 롤러가 달려 있어 자 없이도 페이스트리 반죽을 반듯하게 자를 수 있는 스테인리스 페이스트리 칼은 페데르노.
8, 9 크루아상이 더욱 맛있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굽기 직전 달걀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작은 컵에서도 달걀을 풀 수 있는 에그 거품기와 실리콘 브러시는 트라이앵글.
10 크루아상 반죽을 간편하게 자르고 정리할 때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스크래퍼는 스타.
포슬포슬한 스콘&쿠키류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포슬포슬한 스콘을 만들기 위해선 글루텐 형성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제빵과는 달리 꼭 밀가루를 체에 내려야 하는데, 공기가 밀가루 사이사이에 들어가면서 반죽이 잘 부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 반죽을 치대지 말고 실리콘 주걱으로 칼로 썰 듯 섞는 게 핵심이다.
1 액체류를 계량하기 좋은 계량컵은 파이렉스.
2 날카로운 가장자리로 다섯 가지 사이즈의 원형 비스킷을 찍어낼 수 있는 커터는 윌리엄스 소노마.
3 스콘 반죽 위에 바르는 달걀노른자의 분리를 도와주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스와 계란 분리기는 쿠킹플러스.
4 내부까지도 스테인리스로 꽉 찬 손잡이에 내열 실리콘 헤드를 더한 실리콘 알뜰 주걱은 페데르노.
5 스콘에 맛과 향을 더할 오렌지 껍질, 파르메산 치즈 등을 미세하게 갈아주는 마스터 제스터는 마이크로 플레인.
6 가루류와 액체류를 섞을 때 사용하기 좋은 28cm 사이즈의 스텐 거품기는 쿠킹플러스.
7 날이 회전하면서 촘촘한 망을 통해 밀가루를 곱게 내리려주는 플라워 시프터는 윌리엄스 소노마.
8 스테인리스 소재 계량 판을 사용해 한층 위생적인 전자저울은 드레텍.
9 쿠키 스탬프는 노르딕웨어 제품으로 윌리엄스 소노마.
10 빵, 쿠키, 케이크 등을 구운 뒤 올려놓고 식히는 논스틱 식힘망은 쿠킹플러스.
11 스테인리스 믹싱 볼은 휘슬러.
12 앞쪽에 미끄럼 방지용 실리콘 패킹이 있어 믹싱 볼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기 좋은 베이킹 체는 트라이앵글.
폭신한 케이크류
케이크 반죽은 달걀과 설탕을 어떤 방식으로 혼합하느냐가 핵심. 달걀과 설탕을 섞어 휘핑한 뒤 박력분을 섞어 구우면 가장 일반적인 케이크 시트인 제누아즈가, 달걀흰자를 분리해 머랭을 만든 뒤 밀가루와 달걀노른자를 더해 구우면 가벼운 식감의 시폰이 완성된다. 크림 종류와 장식에 따라 무궁무진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1 5단계로 속도 조절이 가능할 뿐 아니라 터보 기능까지 탑재한 뉴애니믹스 300은 EGS.
2 바닥과 옆면이 분리되는 원형 팬을 사용하면 케이크 시트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지름 18cm와 24cm 원형 분리 팬은 쿠킹플러스.
3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지름 21cm 레시피 원형 팬 3호는 윌튼.
4 소음이 있는 주방에서도 선명한 알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방 타이머 T-566은 드레텍.
5 컵케이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레시피 6머핀 팬은 윌튼.
6 짜주머니 두 개와 팁 여섯 개로 구성한 패스트리 백 데코레이팅 세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7 생크림과 버터크림에 섞어 다양한 색 표현이 가능한 아이싱 칼라는 윌튼.
8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해주는 바닐라 엑스트랙트와 바닐라 빈 페이스트는 로앤오일.
9 32cm의 긴 길이를 자랑하는 롱 스패출러는 페데르노.
10 내부에 철심이 박혀 있어 더욱 튼튼한 통주걱은 구떼.
11, 12 섬세한 크림 장식을 할 때 사용하는 아이싱 스패출러는 트라이앵글.
13, 14 과일 케이크 장식을 도와주는 과일 스푼과 오렌지 필러는 트라이앵글.
15 시럽을 끓이거나 초콜릿을 중탕할 때 정확한 온도를 측정해주는 쿠킹 온도계 O-219WT는 드레텍.
제품 협조 드레텍 by 일양코포레이션(02-858-1910), 로버트허더·트라이앵글 by 스튜디오 준(070-8811-1241), 로앤오일·쿠킹플러스 by (주)엘케이베이크웨어(031-534-2862), 르크루제(070-4432-4133), 마이크로 플레인·페데르노 by 화이트 상사(031-792-9666), 블루레뇨(031-334-5142), 스메그 코리아(1588-2644), 스타·윌튼·EGS·구떼 by (주)비케이네트워크(02-3409-1617), 씨제이 베이크웨어(02-2268-2271), 윌리엄스 소노마 by 현대리바트(1800-5300), 쿠키베베(070-4362-4066), 파이렉스 by 코렐브랜드(02-2670-7800), 휘슬러 코리아(080-400-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