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결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여기에 봄철 미세먼지까지 가세해 더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 가운데 세정력은 뛰어나고 자극은 덜한 다섯 가지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봤다.
로하셀 클린 앤 모이스처 핸드크림
손 세정제와 핸드크림의 만남! 꼭 필요한 두 가지 기능이 하나에 담긴 점이 첫 번째 매력이고, 휴대하기 간편한 게 두 번째 매력이다. 다만 향이 다소 강해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 35ml, 9천 원.
런드리유 클린 페이스 가글 젤 투 폼 클렌저 스트롱
99.9% 항균 효과가 피부 유해균을 박멸하고, 마치 가글을 한 듯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는 문구가 흥미롭다. 직접 사용해보니 가글을 한 것 같다는 말이 바로 와닿았는데, 얼굴이 소독되는 듯 엄청난 시원함! 사용감에 다소 놀랄 만하나 EWG 그린 등급의 안전한 원료만 쓴다는 설명처럼 자극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 160g, 3만 8천 원.
피지오겔 DMT 클렌징 젤
투명한 젤 타입 텍스처가 조밀한 거품으로 변하고, 피부 위에서 사용감이 부드럽다. 피부와 유사한 pH 약산성 포뮬러는 세안 후 피부 땅김이 적다. 아이도 쓸 수 있는 저자극 세안제로,
향이 거의 없어서 온 가족이 사용하는 세안제로 추천한다. 150ml, 2만 원.
닥터지 약산성 클렌징 오일
수분이 무려 40%를 차지한다. 오일 특유의 무거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가볍고 상쾌한 사용감이 오일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다. 오래 헹구지 않아도 금세 씻겨나가고,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 짙은 컬러의 립스틱까지 한 번에 말끔하게 지워진다. 200ml, 2만 4천 원.
메소드 고보습 핸드 워시
자주 씻는 만큼 금세 건조해지는 손이 고민이다. 유해 세균 박멸은 물론,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포뮬러를 적용해 자극을 줄였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풍성한 거품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향이 손 씻는 시간을 한층 즐겁게 만든다. 제품 개발 콘셉트부터 향기, 디자인까지 히든 클리프와 협업해 만들었으며, 100%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 354ml, 7천8백 원.
제품 협조 닥터지(1811-9415), 런드리유(070-4118-0602), 로하셀(02-905-2201), 메소드(080-023-7007), 피지오겔(080-023-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