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은 하나둘 떨어지고, 머리 위 높게 떠 있던 태양의 고도는 점점 낮아져 그 찬란한 빛을 땅끝 깊이 드리운다. 사무치게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 속, 단단하게 여문 가을을 맞이한 여인을 만났다.
뱅글 안쪽에 영문 텍스트를 새겨 착용 시 피부에 흔적이 남는다. 자국 시리즈 뱅글은 모두 LAMA by kyeokkim 제품.
캐시미어 소재의 포근한 오버 핏 더블브레스트 코트는 막스마라, 안에 입은 샤 드레스는 파비아나 필리피 제품.
로고 플레이 패턴의 카디건은 구찌, 슬릿 디자인의 롱 니트 톱과 버뮤다팬츠는 유돈초이, 소가죽 소재의 롱부츠는 루이 비통 제품.
넓은 칼라가 특징인 클래식한 블라우스는 토리버치 제품. 양손에 레이어링해 착용한 조약돌 모티프 반지는 유연희 작가 작품으로 모두 챕터원 판매.
패치워크한 니트 드레스는 포츠 1961, 슈즈는 구찌 제품.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모티프 브로치는 정은, 적동, 옻칠로 세심하게 디테일을 살렸다. 임종석 작가 작품. 돌처럼 보이는 브로치는 금속 와이어를 겹겹이 뜨개 작업해 완성했다. LAMA by kyeokkim 제품.
오버 핏 울 재킷과 프린지 스커트, 스트랩 슈즈는 모두 프라다 제품.
레드 컬러의 양가죽 소재 셔츠 원피스는 휴고 보스, 롱부츠는 토즈 제품.
제품 협조 구찌(1577-1921), 김계옥(@thelama_official), 루이 비통(023444-1727), 막스마라(02-34678326), 유돈초이(02-542-2035), 임종석(@jongseoklim_artjewelry), 챕터원(02-3447-8005), 토즈(02-3467-8411), 파비아나 필리피(02-3467-8582), 포츠 1961(02-3467-6306), 프라다(02-3467-8310), 휴고 보스(02-515-4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