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아이템은 신선하다. 향수에서 기대할 수 있었던 독특하고 창의적인 용기 디자인은 물론이고 향수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은 감각적인 향기까지 더해졌다. 이제 얼굴에 사용하는 제품으로도 향수 못지않은 향기를 즐길 수 있다.
Santa Maria Nobella
크레마 이드랄리아
향수로 이름을 알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에는 알고 보면 수많은 베스트셀러 스킨케어 아이템이 존재한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크레마 이드랄리아’는 호호바씨 오일과 글리세린을 풍부하게 함유한 덕분에 피부가 수분을 잃지 않도록 돕고 풍부한 영양을 더한다. 바르는 즉시 피부가 편안해지고,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되는 효과까지.
Le Labo
페이스 클렌징 오일
르 라보에서 선보이는 페이스 컬렉션은 르 라보 향수에 사용되는 원료가 그러하듯 주요 성분이 식물 추출물이다. 그중 페이스 클렌징 오일은 마룰라, 아르간, 올리브 오일을 함유한 덕분에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 버베나 향이 더해져 세안하는 동안 상큼한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Serge Lutens
스펙트랄 크림 파운데이션
감각적인 향으로 이름을 알린 향수 브랜드 세르주 루텐에서 소개하는 메이크업 컬렉션 중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펙트랄 크림 파운데이션’. 가벼운 제형이 피부 굴곡진 부위까지 부드럽게 스며들어 완벽한 피부 표현을 완성하며, 아르간 오일을 함유해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브랜드 로고를 각인하지 않은 블랙 패키지도 매력적이다.
Buly 1803
포마드 비지날 수분 크림
포근하고 따뜻한 향이 하루 종일 은은하게 올라오는 수분 크림. 유럽피나무 꽃 추출물, 스위트 아몬드 오일이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가라앉히며 풍부한 수분을 전달한다. 유난히 건조한 부위에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이거나 들뜨지 않는 것도 장점.
Kilian
르 루즈 퍼퓸 센티드 립 컬러
향수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립스틱은 입술 위에 색뿐만 아니라 향기까지 더해준다. ‘르 루즈 퍼퓸 센티드 립 컬러’는 오렌지 블라섬과 바닐라 향이 느껴지는 킬리안 향수 ‘러브, 돈 비 샤이’의 향을 가득 담아 향수 대용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 부드러운 질감이 입술에 닿는 즉시 선명하게 색을 내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는 효과까지 발휘한다.
Byredo
컬러 스틱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와 함께 메이크업 라인을 론칭했다. 창립자 벤 고햄은 향수를 만들 때 접근한 독창적인 방식을 메이크업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해 남녀를 구분짓지 않는 젠더리스 아이템이자 자유로운 메이크업이 가능한 제품을 고안했다. 그중 ‘컬러 스틱’은 눈, 입, 볼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멀티 스틱.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크레용을 떠올리며 얼굴 어느 부위든 마음껏 터치할 수 있다. 그것이 창립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메이크업 방식이기도 하다.
Diptyque
인퓨즈드 페이스 세럼
딥티크가 향기에 불어넣은 감각을 그대로 담은 ‘아트 오브 케어’ 컬렉션의 페이스 세럼. 재스민 꽃 추출물이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선사하는 세럼을 고체 스틱 형태로 만든 것. 피부에 닿는 즉시 로션 제형으로 변하며 부드럽게 흡수된다. 깨끗하고 하얀 패키지에 새겨진 시그너처 로고와, 뚜껑을 여는 동시에 느껴지는 부드럽고 감각적인 꽃향기가 일품이다.
제품 협조 딥티크(3479-6049), 르 라보(3440-2591), 바이레도(3479-1688), 불리 1803(511-3439), 산타 마리아 노벨라(6002-3133), 세르주 루텐(514-5167), 킬리안(3440-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