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메이크업에는 어떤 바람이 불어올까. 뷰티 업계 전문가들이 S/S 런웨이에서 포착한 올해의 메이크업 트렌드.
JELLY LIP
“올해 메이크업 트렌드로는 젤리처럼 투명하고 탱글탱글한 립 텍스처를 꼽을 수 있어요. 선명한 색감의 틴트로 입술 안쪽부터 서서히 물들이고 광택이 느껴지는 글로스 제품을 덧바르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지요. 과일을 베어 문 듯 발랄한 얼굴을 연출하는 데도 좋아요.” _메이크업 아티스트 오가영
1 디올 어딕트 립틴트 #651 내추럴 로즈
부드러운 텍스처에 채도가 낮은 핑크빛을 머금어 우아하다. 디올 뷰티.
2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 #WHISH
차분한 피치 색상은 모든 피부 톤에 잘 어울린다. 아워글래스.
3 에르메지스티블 01 베쥬 사포티유
오렌지색이 감도는 베이지가 따스한 햇살을 연상시킨다. 에르메스.
4 뗑 이돌 케어 앤 글로우 파운데이션 PO-01
히알루론산을 포함한 수분 세럼 성분을 다량 함유했다. 랑콤.
RED POINT
“레드로 한 끗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요. 눈이나 볼 등에 살짝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데, 컬러를 가장 쉽게 활용하고 싶다면 벨벳 레드 립을 시도해보세요. 컨실러로 입술 경계를 정돈한 후 색을 채우고 같은 톤의 섀도나 투명 파우더를 한 번 더 올려 마무리하세요.” _메이크업 아티스트 송윤정
1 골든 TB 모노그램 컬렉션 페스티브 23 #117
부드러운 텍스처가 입술에 얇게 밀착되며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버버리 뷰티.
2 트랜스루센트 루스 세팅 파우더 울트라 블러
메이크업 픽서와 모공 커버의 기능을 겸비했다. 로라 메르시에.
3 에떼르니떼 드 보떼 파운데이션 130W
히알루론산과 블랙 로즈 오일을 함유해 보습에 도움을 준다. 구찌 뷰티.
4 프리즘 리브르 컨실러 N80
톤 보정과 하이라이팅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멀티 유즈 아이템. 지방시 뷰티.
CLEAN SKIN
“색조를 최대한 덜어내고 파운데이션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톤 업 크림 혹은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얇게 발라 베이스 작업을 마무리하세요. 빛이 가장 먼저 닿는 콧등, 애플 존 등에 투명 글로스를 더하면 윤기 있는 얼굴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_나스 교육부 리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여형석 차장
1 루미너스 실크 글로우 블러쉬 50호
은은한 펄이 섞인 핑크 컬러가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2 비건 릴리프 톤업 선 비비
가볍게 밀착돼 잡티를 자연스레 커버하고 톤을 한 단계 밝혀준다. 아떼.
3 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몽블랑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밀착되며 매끄러운 피붓결을 연출한다. 나스.
4 하이드라 멜트 듀이 스킨 밤
피부에 닿는 순간 오일처럼 녹아내리며 수분을 공급한다. 시미헤이즈 뷰티.
PEACH FUZZ
“2024년 컬러로 선정된 ‘피치 퍼즈’를 빼놓을 수 없어요. 레드와 옐로의 조화가 건강하면서도 자유로운 바이브를 자아내요. 지난 시즌 백스테이지에서도 자주 포착된 컬러로 주로 블러셔로 많이 쓰지만, 눈이나 입술에도 활용하면 더 우아한 이미지를 만들어주죠.” _맥 PR 팀 김혜연 차장
1 엑스트라 디멘션 블러쉬 #저스트 어 핀치
크리미한 텍스처에 미세한 펄이 더해져 자연스러운 광을 선사한다. 맥.
2 구찌 팔레트 드 보떼 콰티오 02 로사니티다
다양한 톤의 핑크 컬러는 새틴, 매트, 글리터 제형으로 눈과 입술 그리고 볼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 구찌 뷰티.
3 립 버터 밤 #비치베케이
유리알처럼 맑은 코럴 컬러로 윤기 나는 통통한 입술로 만들어준다. 베네피트.
COOPERATION 구찌 뷰티(080-850-0708), 나스(080-564-7700), 디올 뷰티(080-342-9500), 랑콤(080-835-0094), 로라 메르시에(1644-4490), 맥(6971-3291), 버버리 뷰티(080-850-0708), 베네피트(080-001-2363), 시미헤이즈 뷰티(070-4077-4871), 아떼(031-688-5551), 아워글래스(1644-4490), 에르메스(310-5174),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080-022-3332), 지방시 뷰티(080-801-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