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스와 WDO(World Design Organization)가 뭉쳤다. 국경과 장르를 초월하는 탐험가 관점으로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달하고자 연간 2회 매거진을 발간하기로 했다. 공동 전문 지식을 활용해 통찰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산업의 근본적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 10월 창간호를 발행한 이 매거진의 제호는 〈월드디자인Worldesign〉. 그 이름에 걸맞게 전 세계 컨트리뷰터들이 수신한 각국의 어젠다를 보기 좋게 엮었다. 국내 필자로는 맹은주 디자인하우스 디자인연구소장이 참여해 K-디자인 산업에 관해 이야기했다. 잡지와 디자인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관한 월터 마리오티Walter Mariotti 〈도무스〉 편집장과 WDO 이사회 회원 피에르 파올로 페루치오Pier Paolo Peruccio의 관점도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