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디자인 브랜드 헤이Hay가 임스의 걸작 디자인 8개를 새롭게 재해석한 허먼 밀러×헤이Herman Miller×Hay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드센추리 모던의 아이콘인 임스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첫 외부 컬래버레이션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는 헤이로서도 각별한 이벤트일 수밖에 없는데 브랜드 설립자 롤프와 메테 헤이Rolf & Mette Hay는 컬렉션 특유의 모던한 컬러와 살아생전 임스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알렉산더 지라드의 텍스타일 아카이브를 참고해 임스의 비전을 재해석했다. 토피, 아이언 레드, 파우더 옐로 등 일곱 가지 컬러를 중심으로 한 이 컬렉션은 패브릭 텍스처만 발전시킨 게 아니라 기존의 나무와 플라스틱 재질을 유리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등 새로운 느낌을 가미해 더욱 눈길을 끈다. hermanmiller.com, h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