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쟁반처럼 동그란 것이 만개했으니, 햇과일과 알곡을 선물처럼 늘어놓고 소망을 빌어볼 차례다. 채웠다가 비우고, 비웠다가 채우는 달의 온유함을 담은 문페이즈 워치도 추석 보름달과 함께 빛을 발한다.
1960년대 스타일을 재현한 시계. 베젤과 다이얼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수려한 광채를 자아낸다. 달의 위치는 2시 방향에 있는 버튼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42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수압 저항 기능을 갖춘 IWC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문페이즈 37. 블루 핸드 페인팅으로 장식한 접시와 국그릇은 로얄코펜하겐 제품. 전통 소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족반 미니어처는 하지훈 작가 작품.
북반구와 남반구의 달을 동시에 보여주는 더블 문페이즈를 장착한 시계. 메테오리트 운석 다이얼 위로 각각 시간과 날짜를 알리는 모바일 카운터가 회전하며 달의 형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에르메스 아쏘 레흐 드라룬. 대나무를 엮은 뒤 옻칠한 함은 키다리 대나무 by 솔루나 리빙 판매.
찻주전자를 감싼 까르띠에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는 데일리 워치로도 손색없는 매끈하고 볼륨감 있는 스틸 케이스가 특징이다. 블루 카보숑으로 장식한 크라운과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더했다. 소반 위 브레게 클래식 문페이즈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와 문 페이즈가 탑재된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달에 얼굴을 그려 위트를 표현한 문페이즈와 3시 방향의 블루 핸즈는 앤티크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완성한다. 분청 찻주전자는 이강효 by 솔루나 리빙 판매. 소담한 꽃무늬를 섬세하게 새긴 나주소반은 하지훈 작가 작품. 블루 잉크로 섬세한 레이스를 수놓은 접시는 로얄코펜하겐 제품.
(위부터)컴플리트 캘린더와 문페이즈가 장착된 시계. 케이스 측면의 홈과 오픈 사파이어 백케이스, 빈티지 핸즈와 같은 우아한 디테일이 특징인 브라이틀링 프리미에르 B25 다토라 42. 문페이즈 캘린더와 특별히 개발한 셀프 와인딩913QL.P 무브먼트를 탑재한 모델로, 4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랑팡 빌레레 우먼 데이트 문페이즈.미니 화병은 박선민 by 솔루나 리빙, 정교한 장석 디테일로 완성한 경기도 반닫이 미니어처는 하지훈 작가의 작품.
제품 협조 까르띠에(1566-7277) 로얄코펜하겐(02-749-2002) 브라이틀링(02-3448-1230)브레게(02-6905-3571) 블랑팡(02-310-5295) 솔루나 리빙(02-736-3618) 에르메스(02-546-6622) IWC(1670-7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