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고깃집 두 곳이 새롭게 단장했다. 최상급 한우의 맛과 한식 문화를 좀 더 여유롭고 세련된 공간에서 경험해보자.
리뉴얼한 삼원가든 본관 1층. 높은 천고와 시원한 통유리창을 배치해 단정하게 정돈한 정원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 가족 행사와 결혼 피로연 등 연회장이 있는 본관 3층도 중정을 만들어 개방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삼원가든 김형석 총괄 셰프.
대표 메뉴인 삼원 갈비탕, 한우 특생갈비.
넓은 정원에 차린 잔칫상
삼원가든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35
문의 070-5208-3197
46년 역사를 지닌 ‘삼원가든’이 음식을 즐기고 나누는 한국의 잔치 문화를 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 다시 문을 열었다. 본관 3층과 신관 1층까지 총 6백 석규모로 리뉴얼했다. 도심 속 가든 웨딩이 가능한 야외 정원은 한국 전통미와 자연경관을 한층 더 살렸고, 실내 공간은 한옥의 대들보와 팔각기둥을 모티프로 한 현대적 인테리어로 변신했다. 외부 정원과 연결되는 거대한 통창도 특징. 삼원 전통 양념갈비와 한우 특생갈비, 한우 특꽃등심 등 고기류는 물론 단품류와 식사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브레이크타임 오후3~5시).
벽제갈비 더청담은 한국적인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수묵을 주제로 개별 룸과 맡김차림 공간을 구성했다.
벽제설화육을 전문으로 다루는 조영택 장인
한우, 도미, 갈치 등으로 솥밥 반상을 구성한 점심 반상.
다양한 요리가 코스로 나오는 맡김차림 메뉴 중 설화한우구이.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맡김차림
벽제갈비 더청담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81길 25 조은빌딩 1층
문의 02-512-9593
1986년 신촌에 첫발을 내디딘 ‘벽제갈비’가 청담동에 등장했다. 한우구이의 특별한 맛을 소개하기 위해 이곳에서는 맡김차림이라는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한다. 갈비 한 대가 장인의 손끝에서 벽제설화육으로 완성되는 과정이 눈앞에서 펼쳐지며, 벽제설화육과 매일 항공으로 직송하는 제주의 자연산 수산물이 어우러진 요리가 기승전결로 펼쳐진다. 소 한 마리를 사용해 신선도가 필요한 안창·토시·치마살 등 특수 부위와 우설구이, 꼬리탕, 벽제명탕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맡김차림 코스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디너만 운영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