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서블 버거.
홍콩 민주화 운동을 이끈 시민들의 벽돌문.
코로나 바이러스를 시각화한 3D랜더링.
시소 장벽.
런던 디자인 뮤지엄이 ‘비즐리 올해의 디자인’ 상 수상작을 공개했다. 올해는 사회, 환경, 정치 이슈는 물론 전세계가 당면한 팬데믹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최고의 디자인에는 미국과 멕시코의 장벽을 주제로 한 로날드 라엘Ronald Raelㆍ버지니아 산 프라텔로Virginia San Fratelloㆍ콜렉티보 초페케Colectivo Chopeke의 시소 장벽The Teeter-Totter Wall이 뽑혔다. 그래픽 분야에서는 앨리사 에커트 Alissa Eckertㆍ댄 히긴스Dan Higgins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3D랜더링으로 시각화한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제품 분야에서는 임파서블 버거가 수상했다. 또한 홍콩 민주화 운동을 이끈 시민들이 만든 벽돌문이 피플스 초이스 상을 받았다. 영화 〈기생충〉의 세트 디자인도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다. 이번 수상작과 후보작들은 3월 28일까지 런던 디자인 뮤지엄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전시로 확인할 수 있다. designmuse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