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최근 선보인 카드의 디자인이 의미심장하다. 위급할 때를 대비한 선불카드를 비롯해 ‘스세권’ 사람, 여행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2개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소개한다.
비상금 대신 비상 카드, 이머전시 카드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이 충전된 선불카드. 재난 구호 물품을 연상케 하는 캔 패키지에 밀봉해 제공한다. 카드 디자인은 형광 그린 컬러와 사선 그래픽으로 콘셉트를 강조하고 ‘Emergency Use Only’ 라는 문구를 적어 위트를 더했다.
별이 총총, 스타벅스 카드
스타벅스의 아이덴티티 세이렌을 중심으로 디자인한 스타벅스 PLCC. 실적에 따른 혜택과 서비스를 스타벅스에 집중할 수 있는 신용카드다. 컵의 슬리브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커션!’, 신비로운 여신을 연상시키는 ‘미스티칼’ 등 총 5종의 카드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지갑 속 여행의 욕망, 대한한공 카드
대한항공은 물론 국내외 호텔, 면세점 등에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PLCC. 항공기 기체와 항공권, 수하물 태그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특수 소재 플레이트로 제작한 ‘더 퍼스트’ 카드는 비행 중 항공기 창을 통해 바라보는 일출과 노을,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