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싸서 먹는다. 싸는 물건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보자기의 융통성이 음식으로 옮겨간 것이 쌈이라고도 한다. 오죽하면 ‘쌈 민족’ ‘보따리 민족’이라고 했을까. 한국인이 먹고 사는 양식을 촘촘하게 탐구한 을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인의 밥상 꾸밈에 앞장서는 식품 회사 오뚜기와 함께 뭐든지 잘 싸 먹는 쌈 문화를 살펴본다.
* 이 칼럼은 디자인하우스에서 나온 중 제2권을 바탕으로 일부 내용을 발췌, 인용하였음을 밝힌다.

쌈 문화와 이어지는 한국인의 ‘보자기 문화’를 상징하는 조각보. 자투리 천을 이어 붙여 만든 것으로 기하학 패턴이 특징이다. ©故 허동화 전 한국자수박물관장
인류는 늘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왔다. 하지만 현대인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최근의 세계정세와 과학기술적 이슈만 봐도 그렇다. 따라가기도 숨 가쁠 지경이다. 익숙한 것이 순식간에 낡은 것이 되어버린다. 그래서인지 유연함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덕목으로 여겨진다. 노자 또한 “살아 있는 것은 부드럽고 유연하며, 죽은 것은 뻣뻣하고 단단하다”고 가르치지 않았던가.
한데 한국인의 핏속에는 현대인의 필수 덕목인 유연함의 DNA가 이미 자리한다. 무엇이든 보자기로 싸고, 쌈으로 해서 먹는 우리 민족의 특질이 바로 그렇다. 故 이어령 선생은 <우리문화박물지>에서 한국인의 보자기를 이렇게 서술했다. “보자기는 싸는 물건의 부피에 따라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고, 또 물건의 성질에 따라 그 형태도 달라진다. 가방과는 달리 싸는 물건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네모난 것을 싸면 네모꼴이 되고, 둥근 것을 싸면 둥글어진다.” 보자기야말로 유연함과 융통성의 집약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흥미로운 보자기 문화가 식탁 위에서 정점을 찍는 것이 다름 아닌 ‘쌈’이라고 정의한다.
옛 책에서도 그 흔적은 고스란하다. 조선 숙종 때 실학자 성호 이익은 자신의 책 <성호사설>에서 “조선 사람은 커다란 잎사귀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쌈으로 싸 먹고, 집집마다 상추를 심는 것은 쌈을 먹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순조 때 홍석모가 지은 민속 해설서 <동국세시기>는 정월대보름에 김으로 밥을 싸서 먹는 ‘복福쌈’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 조상은 무언가를 싸는 행위를 복을 담는 것이라 믿은 것이다. 어디 상추와 김뿐이랴. 곰취, 소루쟁이 같은 산채는 물론이고 깻잎, 호박잎, 배춧잎, 미나리, 쑥갓, 콩잎도 쌈 재료로 쓴다. 최근에는 케일, 신선초, 겨잣잎 같은 서양 채소도 쌈장을 곁들여 맛있게 먹는다. 생으로, 혹은 끓는 물에 데쳐서, 혹은 말려두었다가도 싸 먹는다. 싸고 또 싸다 보니 쌈 문화의 절정인 만두를 시절식으로 즐기고, 근대에 들어서는 구절판이라는 아름다운 음식도 만들어냈다.
쌈은 또한 조화의 음식으로, 쌈장뿐 아니라 여러 가지 고기나 생선회 등을 올려서 먹을 때 더 맛있고 영양소의 균형도 좋다. 밥의 탄수화물에 쌈 채소의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여기에 고기와 생선의 단백질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5대 영양소의 조화가 쌈 안에서 이루어진다. 그뿐만이 아니다. 차가운 채소와 따뜻한 밥에 뜨거운 불고기나 삼겹살을 올려 먹을 때 최고의 궁합을 이룬다. 차가움과 따뜻함이라는 온도의 조화가 손바닥 안에 있는 셈이다. 온 우주가 들어 있는 음식이 바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쌈이다. 쌈은 한국인에게 단순한 식사법 그 이상인 것이다. 그러니 유연함과 융통성이 돋보이는 쌈의 민족이라 할 만하지 않겠는가.
쌈밥 최고의 페어링
보드라운 제철 푸성귀와 맛이 든 장으로 즐기는 쌈밥은 이즈음 최고의 밥상이다. 특히 쌈장과 약고추장은 미리 만들어두면 쓰임이 많아 언제든 한 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늘날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대표적 쌈 메뉴인 삼겹살구이와도 잘 어울리는데, 파채무침을 곁들이면 맛은 더욱 풍성해진다. 시판 파채양념을 활용하면 맛 내기도 간편할뿐더러 맛집 곁들이를 집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삼겹살구이와 파채무침
재료(2인분)
오겹살 400g, 함초소금·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씩
파채무침_ 대파 60g,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작은술, 오뚜기 오늘밥상 바로 무쳐먹는 파채양념 30g, 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½작은술
만들기
① 대파는 4cm 길이로 채 썰어서 참기름을 먼저 둘러 코팅한 다음 파채양념으로 무치고 참깨를 뿌린다.
② 달군 팬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 오겹살을 구워 파채무침을 곁들인다.
약고추장과 쌈장
재료(2인분)
약고추장_ 고추장 ½컵, 다진 쇠고기 25g, 오뚜기 불고기양념 1작은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½큰술, 배즙 2큰술, 오뚜기 요리용 꿀 ½큰술, 잣 1작은술
쌈장_ 된장 50g, 고추장 20g, 오뚜기 향긋한 들기름 10g, 오뚜기 요리용 꿀 5g
만들기
① 약고추장은 곱게 다진 쇠고기를 불고기양념으로 양념한 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저어가며 볶는다. 고기가 허옇게 볶아지면 배즙을 부어서 자글자글 끓인다. 불을 잠시 끄고 고추장을 넣어서 잘 섞고 다시 끓이다가 풀떡풀떡 끓으면 불을 뭉근하게 줄이고 10~20분 정도 저으며 되직하게 조린다. 꿀과 잣을 넣고 고루 섞는다.
② 쌈장은 된장과 고추장, 들기름, 꿀을 고루 섞어서 완성한다.
궁중 쌈밥의 인기 곁들이
궁중에서도 상추쌈을 즐겼다. 마지막 상추 씻는 물에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려 헹궈 향을 돋우고, 쌈을 쌀 때는 상추를 뒤집어 매끄러운 면을 손바닥에 얹었다. 상추를 뒤집어 싸 먹으면 체하지 않는다는 속신 때문이었다지만, 실제로는 입에 쌈의 부드러운 면이 먼저 닿게 하려는 배려가 아니었을까 싶다. 궁중 상추쌈 차림의 찬품으로는 약고추장, 보리새우볶음과 함께 쇠고기를 채 썰어 갖은양념을 해 볶은 장똑똑이가 대표적이다. 살이 아주 부드러운 병어를 고추장양념으로 조려낸 것 또한 별미로 즐겼다.

장똑똑이
재료(2인분)
쇠고기 치맛살 혹은 채끝 200g, 오뚜기 불고기양념 2큰술, 오뚜기 요리용 꿀 1큰술, 잣가루 약간
만들기
① 쇠고기는 결대로 4cm 길이로 굵게 채 썬 후 불고기양념으로 밑간해 10분쯤 잰다.
② 팬을 달궈 ①의 쇠고기를 볶다가 고기가 허옇게 되면 한쪽으로 모아 국물이 자글자글할 때까지 조리다가 꿀을 넣고 고루 섞어서 재빨리 볶은 다음 넓은 접시에 쏟아 식히면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는다.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
병어고추장조림
재료(2인분)
병어살 포 뜬 것 200g,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작은술
병어살 밑간_ 생강 슬라이스 10g, 오뚜기 미향 1큰술, 소금 ¼ 작은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½작은술, 오뚜기 순후추 약간
조림장_ 채 썬 생강 1큰술, 오뚜기 오늘밥상 고등어갈치조림양념 50g
만들기
① 병어살은 포를 떠서 가시를 빼내고 가로세로 2cm 크기로 썰어 밑간 재료로 밑간한다. 10분 정도 재었다가 생강은 골라내고 생긴 물은 따라낸다.
② 풋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서 물에 헹궈 씨를 털어낸다.
③ 깊은 팬에 조림장 재료를 넣고 보글보글 끓으면 ①의 병어를 넣고 그대로 조린다. 한 면이 다 익으면 조심스레 뒤집어서 팬을 흔들어가며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게 조린다. 마지막에 ②의 고추와 참기름을 넣고 섞은 후 그릇에 담는다.
조화롭고 아름다운 쌈
구절판은 품위를 지키며 음미하면서 먹는 쌈이다. 별다른 장식을 하지 않아도 상 위를 화려하게 해주어 귀한 자리에 안성맞춤이다. 하늘하늘 비치는 얇은 밀전병에 갖가지 색의 채소와 고기, 해물 등을 싸서 한입에 먹는 음식으로, 그릇 이름이 그대로 음식명이 된 경우다. 화룡점정은 밀전병이다. 밀가루를 실크처럼 매끄럽고 부드럽게 부쳐내는데, 소금 간을 잘한 밀가루를 묽게 풀어 아주 얇고 손바닥 크기로 동그랗게 부친다. 극도의 섬세한 기술과 함께 정성과 인내심으로 만드는 음식인 것. 겨자냉채소스를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

구절판
재료(2인분)
표고버섯 35g, 오이 40g, 더덕 30g, 쇠고기 30g(오뚜기 불고기양념 약간), 전복 ½~1개(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약간), 새우 50g, 당근 30g, 불린 해삼 50g(오뚜기 쇠고기장국 1작은술, 오뚜기 미향 ½큰술, 물 4큰술), 소금·오뚜기 콩기름·오뚜기 겨자냉채소스 적당량
밀전병_ 밀가루 70g, 물 150ml, 소금·오뚜기 콩기름 약간씩
만들기
① 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오래도록 저어 반죽을 만든 후 랩을 씌워 실온에서 1시간쯤 숙성시킨다. 팬에 콩기름을 약간 두르고 반죽을 1큰술씩 떠서 동그랗고 얇게 부친다. 윗면이 마르면 뒤집어서 바로 꺼낸다.
② 표고버섯은 포를 떠서 채 썰어 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소금 간한다. 오이는 얇게 돌려 깎은 후 채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짜고 콩기름을 두른 팬에 볶는다.
③ 더덕은 껍질을 벗겨 곱게 채 썬 후 볶아 소금 간한다. 쇠고기는 결대로 채 썰어 불고기양념으로 양념해 볶는다. 전복은 솔로 깨끗이 씻어 껍데기째 삶아 그대로 식힌다. 전복살을 떼어내 얇게 포를 떠서 채 썰어 참기름에 슬쩍 볶아 소금 간한다.
④ 새우는 내장을 빼고 삶아서 껍질을 벗겨 포를 뜬다.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짜고 콩기름을 두른 팬에 볶는다. 불린 해삼은 씻어서 물, 쇠고기장국, 미향을 섞어 만든 조림장에 조려서 식혀 4cm 길이로 채 썬다.
⑤ 구절판 가운데에 ①의 밀전병을 포개서 담고, 가장자리에 ②, ③, ④의 음식을 둘러 담는다. 겨자냉채소스를 곁들인다.
쌈 문화의 절정은 만두
중국 음식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인은 만두조차 다르게 빚어 먹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만두피를 밀가루나 메밀가루로 만들지만 우리는 달랐다. 조선 시대 문헌에 등장하는 만두만 해도 80여 종에 이를 정도로 만두피와 만두소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했다. 오로지 한반도에서만 만들어 먹은 만두는 어만두다. 왕실 잔치나 귀한 손님 접대에는 반드시 어만두를 차려냈다. 숭어나 민어같이 몸집 큰 생선의 살을 얇게 저며 피를 만들며, 시판 쇠고기장국으로 맛을 낸 국물을 부으면 코스 요리의 전채로도 훌륭하다. 국물 없이 초간장을 곁들여 먹어도 별미다.

어만두탕
재료(2인분)
숭어·도미 등 흰 살 생선살 포 뜬 것(폭 4cm, 길이 12cm, 두께 2mm 정도) 4장, 소금·밀가루 약간씩
소_ 숙주 50g, 애호박 50g, 표고버섯 20g, 오뚜기 불고기양념 ¼작은술, 소금·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약간씩
국물_ 물 1¼컵, 오뚜기 쇠고기장국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① 흰 살 생선살은 얇게 포 떠서 소금을 살짝 뿌려 간한다.
② 숙주는 대가리와 뿌리를 다듬어 씻어서 냄비에 담고 물 ½컵을 부어 뚜껑을 덮고 삶는다. 우르르 끓으면 잠시 두었다가 체에 쏟아 식힌 후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한다.
③ 애호박은 돌려 깎아서 채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짜고 살짝 볶아 식힌다. 표고버섯은 채 썰어서 불고기양념으로 양념한 후 볶아 식힌다.
④ ①의 생선살은 물기를 걷어내고 한 면에만 밀가루를 살짝 묻힌 다음 ②와 ③의 소 재료를 적당량씩 올리고 돌돌 말아 랩으로 감싼 다음, 김 오른 찜통에 넣고 3~4분 정도 찐다.
⑤ 냄비에 물과 쇠고기장국을 넣고 끓여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⑥ ④의 어만두 찐 것을 그릇에 담고 ⑤의 뜨거운 국물을 붓는다. 여기에 달걀노른자(분량 외)를 얇게 부쳐 꽃 모양 틀로 찍어 포인트로 올리면 봄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다.
‘누구나’ ‘언제나’ 즐기는 복쌈 만두
명절에나 먹던 복쌈으로 입호강이었지만, 지금은 국민 간식으로 대접받으며 냉장고 속 상비 식품으로 자리한다. 원조 가정 간편식인 냉동 만두 이야기다. 1980년대 아이스크림 운반 시스템을 냉동 만두 유통에 접목하면서 시작해 2000년대 들어 웰빙 열풍을 타고 품질이
더욱 좋아졌다. 만두만 봐도 푸드 트렌드를 엿볼 수 있을 정도인데, 최근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새로운 맛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용도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모양과 크기 및 종류가 더욱 다양해졌다. 홍게살 및 동파육을 만두와 접목한 것이나 얇은 피의 잎새만두나 굴림만두, 한 입 용도 간식으로도 제격인 미니군만두 등이 그렇다.

비빔채소와 미니군만두
재료(2인분)
오뚜기 X.O. 미니군만두 고기 16개, 오뚜기 콩기름 1컵, 깻잎 20g, 양파 20g, 영양부추 20g
간장소스_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생강 ½큰술, 송송 썬 홍고추 ½개분, 송송 썬 청양고추 ½개분, 진간장 1큰술, 오뚜기 현미식초 1큰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큰술, 오뚜기 요리용 꿀 ½~1큰술, 물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① 냄비에 콩기름을 붓고 달궈지면 미니군만두를 넣어 튀긴다. 노릇해지면 건져 기름기를 뺀다.
② 깻잎과 양파는 얇게 채 썰고, 영양부추는 3~4cm 길이로 썬다.
③ 볼에 분량의 간장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는다.
④ 그릇에 ②의 채소를 담고 ①의 미니군만두를 보기 좋게 올린 후 ③의 간장소스를 뿌려 고루 섞어 먹는다.
김밥은 혁신적 쌈
김밥은 마법 같은 음식이다. 주재료인 김부터가 남다르다. 김은 바다 이끼를 종이처럼 만든 것으로, 말 그대로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혁신적 결과물이다. 김은 활용도도 뛰어나 무한 변신이 가능한데, 김밥만 해도 그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종종 김밥의 원조를 일본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영조와 정조를 거쳐 순조까지 조선 후기에 김으로 밥을 싸서 먹었다는 기록이 많이 남아 있고, 정월대보름에 김으로 밥을 싸 먹는 복쌈이 대표 시절식인 만큼 오랜 전통을 지닌 우리의 음식이다. 고슬고슬한 된밥으로 만들면 밥알의 식감이 살아 있어 더욱 맛있으며, 즉석밥에 고사리·취나물·냉이무침 등 나물 한 가지만 넣어 말아 먹어도 별미라 현대인의 초간편 건강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사리김밥
재료
오뚜기 식감만족 고슬고슬된밥 1개(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김밥용 김 1장
고사리나물_ 삶은 고사리 100g, 오뚜기 쇠고기장국 2작은술, 오뚜기 향긋한 들기름 ½큰술, 오뚜기 미향 1큰술, 물 2큰술, 오뚜기 순후추·오뚜기 콩기름 약간씩
만들기
① 고사리는 손질해 씻어서 물기를 짠 다음 쇠고기장국과 들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무친다.
② 달군 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①의 고사리를 볶다가 미향과 물을 넣고 조리듯이 볶아서 한 김 식힌 다음 꺼내 바트에 가지런히 정리해둔다.
③ 고슬고슬된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참기름과 소금으로 양념해서 고루 섞는다.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밥을 고르게 잘 편 후 ②의 고사리를 얹어서 돌돌 말아 먹기 좋게 썬다.

한식 바이블 〈K FOOD: 한식의 비밀〉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지원과 故 이어령 선생의 조언 아래 한식을 종횡으로 통찰한 다섯 권짜리 한식 인문학 책. 한식을 제대로 알고자 하는 이, 한국 문화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자 하는 이, 외국 친구에게 뜻깊은 선물을 준비하는 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디자인하우스(한글판, 영문판 별도).
기사에 등장한 오뚜기 제품은 모두 오뚜기몰(otokimall.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