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는 일상에서 어떻게 영감을 전할 수 있을까? 알로소는 이 질문의 답을 소파에서 찾았다. 세밀한 취향까지 맞춰줄 다채로운 컬러 스토리를 만나보자.
블루 콘셉트의 알로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모습.
고급스러운 하늘빛을 담은 프렌치모이어 컬러 가죽으로 마감한 보눔 소파.
소파는 거실의 주요 가구로, 집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이기도 하다. 거꾸로 말하면 소파 하나로도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공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는 이 점에 주목해 마음에 드는 컬러 가구 한 점이 일상에 불어넣는 만족감과 영감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나 취향에 맞는 색으로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70가지가 넘는 컬러 마감재를 선보일 뿐 아니라, 소파 컬러를 선택한 뒤 제작하는 오더 메이드 방식을 고수한다. 덕분에 한 가지 컬러 안에서도 다른 질감이나 톤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6월, 알로소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컬러가 주는 영감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팝업 전시를 기획했다. 이는 알로소의 네 번째 전시로,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에서 <블루 모먼트, 달링Blue Moment, Darling>이란 제목으로 진행했다. ‘블루’라는 주제 아래 여름·고독·희망 등 색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일상 속 섬세한 순간과 그 순간의 쉼이 지니는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곳에서 관람객은 소파에 기대거나 누워 휴식하는 것은 물론, 어항을 바라보거나 블루 컬러링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감정의 스펙트럼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었다.
아이코닉한 소파 엘머. 아이보리 계열의 쉘 컬러 패브릭 마감을 적용했다.
나만의 공간을 완성해주는 사티 1인용 소파에 푸른색 몬드 컬러를 입혔다.
이러한 경험을 언제나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알로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516)다. 컬러라는 브랜드의 강점을 집약한 알로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분기마다 메인 컬러를 정한 뒤 아트와 결합해 갤러리 같은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전시의 의미를 이어받아 7월부터 9월까지의 메인 컬러는 블루. 서로 다른 블루 톤 마감재를 적용한 비하르Behar, 엘머Elmer, 사티Sati, 보눔Bonum 등의 소파로 다양한 감정의 깊이를 표현했다. 또한 바우하우스 출신 대표 예술가 요제프 알베르스Josef Albers의 색채 이론과 작업물에서 영감을 받은 리빙 전시도 만날 수 있다. 블루를 주제로 한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자세한 소식은 알로소 인스타그램(@alloso_official)을 확인해보자.
흔히 소파에서의 휴식은 포근한 착석감과 편안함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알로소 관계자는 “소파가 쉼을 도와주는 가구를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녹아드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알로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소파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시작점이다.
자료 협조 알로소(1588-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