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뚤배뚤해도 괜찮다. 손으로 그려 불규칙한 스트라이프 패턴 덕분에 그 자체로도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화병을 소개한다. 다채로운 컬러는 공간에 생기까지 불어넣어줄 것!
1 간결한 북유럽풍 디자인의 윌마 베이스는 브로스테 코펜하겐(brostecopenhagen.com). 톤 다운된 옐로와 핑크빛이 감도는 그레이 컬러의 조화가 공간을 아늑하게 해준다.
2 더운 여름, 공간에 청량함을 더해줄 소피알다의 베이스는 더콘란샵(02-531-2591). 코발트블루를 사용한 패턴이 돋보인다.
3 파랑과 주황을 감각적으로 사용한 앤클레버링의 레이 베이스는 콜렉션비(1588-3998). 컬러풀하고 불규칙한 선이 키치한 매력을 드러낸다.
4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케흘러의 시그너처 베이스는 노르딕네스트(nordicnest.kr). 목 부분이 넓다가 좁아지는 디자인과 화병 안쪽까지 이어지는 줄무늬가 특징이다. 내부에 구멍이 뚫린 세라믹 플레이트를 함께 사용하면 꽃 한 송이도 보기 좋게 꽂을 수 있다.
5 양옆 핸들로 포인트를 준 베이스는 더콘란샵. 부드러운 색감과 질감 덕분에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우러진다.
6 수선화의 맑은 노란빛을 닮은 빌라 콜렉션의 스타일스 베이스는 노르딕네스트. 얼굴 형태의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가 있으며 돌출된 코 모양이 입체감을 준다.
7 여럿이 함께하는 다이닝의 기쁨을 위해 디자인한 헤이 소브레메사 컬렉션의 베이스는 이노메싸(02-3463-7752). 음식을 예술 매체로 활용한 작업물을 선보이는 라일라 고하르Laila Gohar가 디자인했으며, 레드 스트라이프가 공간에 활기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