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지음, 오후의서재.
나는 나를 어른답게 만들 수 있다
어른다운 어른의 말이 그리운 지금, “어른이란 삶의 마지막까지 더 나아지려는 사람이다”라고 말을 건네는 <어른 연습>. 25년 차 국민 아나운서가 아닌 ‘인간 오유경’이 건강한 내면을 갖춘 성숙한 어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속 깊은 언니처럼. 그가 겪은 시행착오, 그 끝에 세운 일상의 원칙, 살면서 만난 멋진 어른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치밀하게 녹아 있다. 어른의 일, 책임, 용기, 성공, 죽음, 사랑… 자신의 삶을 버텨내는 게 아니라 가꿔나가기 위해 다시 쓰는 스물두 가지 마음 사전.
김혜진·서은영 지음, 포스트페이퍼.
선한 사마리아인의 레시피
마켓 겸 레스토랑 ‘굿사마리안레시피’의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굿사마리안레시피>. 버킷림프종에 걸린 아들을 위해 김혜진 대표(영화 포스터 디렉팅으로 유명한 디자인 회사 ‘꽃피는 봄이 오면’)가 좋은 식재료를 찾아 나선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들을 완치에 이르게 한 치유의 레시피 30,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시작해 F&B 브랜드로 성장한 굿사마리안레시피의 스토리까지 담았다. “아들의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깨달았다. 좋은 먹거리와 아름답게 차려진 식탁은 신의 축복이라는 것을.” 이 문장 하나면 책 소개는 족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은영이 책을 함께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