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 없이 부드러운 세정력은 물론 심미성까지 지닌 요즘 비누는 오브제 자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을 감각적 디자인과 힐링되는 향, 착한 성분을 자랑한다. 게다가 포장도 단순화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기까지하니, 비누를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1 베르가모트와 라임, 카다멈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청귤 향을 전하는 퍼퓸 비누 버가샌달과 트레이 세트.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한 약산성 포뮬러가 피부 결을 정돈하고 보호해 건강한 피부 관리를 돕는다. 140g, 4만 3천5백 원, 탬버린즈(1644-1246).
2 파도에 깎인 몽돌 모양의 유리 조각을 모티프로 한 씨글라스 솝(그린 브리즈). 병풀 추출물이 염증성 피부를 케어하고, 알로에·재스민·베티베르 등이 어우러져 숲처럼 시원한 향과 사용감을 선사한다. 110g, 1만 5천 원, 크렘(070-4118-5015).
3 정제수 대신 제주 편백수와 편백 오일을 베이스로 사용해 1천 시간 이상 숙성 건조로 완성한 수제 비누 더 솝. 편백 향이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천연 마 로프가 달려 무르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다. 90g, 2만 9천 원, 희녹(070-4184-1005).
4 볼과 받침대가 모두 비누로, 욕실 인테리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오브제솝(골드&스모크 블루). 화이트 진저와 로즈메리가 어우러진 신선한 아로마 허브 향이 매력적이다. 115g, 2만 4천5백 원, 솝풀(0507-1324-0163).
세트 스타일링 김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