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넥 톱과 브이넥 롱 드레스, 핸드메이드 브라스 네크리스 모두 질 샌더. 하얀 댕기는 서담화. 남양 흑접 진주와 남양 백접 진주를 반씩 붙이고 중심에 멜레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음과 양을 표현한 ‘밸런스’ 링은 타사키.
판타지 트위드 소재 드레스는 샤넬.
달맞이
뒷동산에 올라 대보름에 솟는 달을 보며 새해의 풍년을 점치고 행운을 빈다.
롱 슬리브리스 드레스는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훈민정음’ 오픈토 플랫폼 힐은 마레 바이 손. 버선은 차이 김영진. 머리에 연출한 노리개는 나스첸카. 반지와 목걸이 모두 스튜디오 오후.
연날리기
음력 정월 열나흗날이 되면 연에 이름, 생년월일, 송액영복 같은 글귀를 써 그 해의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낸다.
나일론 드레스는 프라다. 조선 시대 화원 신윤복의 그림 ‘단오풍정’을 새긴 오픈토 플랫폼 힐은 마레 바이 손. 노리개는 나스첸카.
줄다리기
이웃 마을 사람들과 함께 줄을 당기며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고 한 해 농사의 풍흉도 점치는 세시 풍속.
베이지 코튼 재킷과 나일론 소재의 코트 모두 프라다. 겉치마와 속치마 모두 서담화. 버선은 차이 김영진. ‘고미노’ 발레리나 슈즈는 토즈. ‘파이어 버킷’ 미니백은 메종 마르지엘라. 첩지 배씨 댕기와 백에 연출한 노리개 모두 나스첸카.
다리밟기
보름에 다리를 밟으면 다리가 튼튼해진다는 믿음으로 행하던 풍습. 12개의 다리를 밟으며 12개월 내내 건강하기를 기원한다.
롱 슬리브리스 데님 코트와 팬츠 모두 스포트막스. 레드 플리츠 스커트는 플랜씨. 플로럴 패턴 슈즈는 로에베. 댕기는 서담화. 양손의 반지 모두 스튜디오 오후. 노리개는 나스첸카
쥐불놀이
겨우내 말라 있던 논두렁, 밭두렁에 불을 붙여 논밭에 사는 병충해를 없애며 잡귀를 쫓는 것이 주목적이던 의식.
엔벨로프 실루엣의 조형적인 니트와 램스킨 소재 패널을 더한 스커트 모두 루이 비통. 버선은 차이 김영진. 우븐 데님 소재의 플랫폼 슈즈는 플랫 아파트먼트. 오방색 댕기 모두 서담화. 별 모양 귀고리는 디올. 노리개는 나스첸카. 북청사자탈은 북청사자놀음보존회.
사자놀이
자의 모습을 한 탈 속에 두세 사람이 들어가 사자의 동작을 흉내 내며 춤을 추는 전통적인 민속놀이. 사자에게는 사악한 것을 물리칠 힘이 있다고 믿어 잡귀를 쫓고 평안을 빌었다.
MODEL 수아 HAIR 배경화 MAKEUP 안세영 NAIL 임미성 ASSISTANT 이나래 COOPERATION 나스첸카(597-4844), 디올(3480-0104), 로에베(3213-2275), 루이 비통(3432-1854), 마레 바이 손(mareebyson.com), 메종 마르지엘라(3442-3012), 생 로랑(549-5741), 샤넬(080-200-2700), 서담화(seodamhwa.com), 스튜디오 오후(070-7728-5686), 스포트막스(511-3935), 질 샌더(512-6297), 차이 김영진(333-6692), 타사키(3461-5558), 토즈(3438-6008), 프라다(3218-5331), 플랜씨(6905-3539), 플랫 아파트먼트(070-4236-6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