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당신이 누군가의 산타가 된다면? 혹은 산타한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보는 순간 행복 호르몬이 샘솟을 홀리데이 에디션 베스트. 

사탕 포장 모양의 박스 안에는 건조한 입술과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는 드링크업 립버터 정품과 드링크업 마스크 미니 사이즈, 우드 스패출러가 들어 있다. 2만 7천 원대, 오리진스(02-3440-2783). 

루브르 박물관 소장 작품인 조르주 드라투르의 ‘목수 성요셉’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우디 계열의 따듯한 향. 레드 컬러의 대리석 케이스와 유리 덮개를 함께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24만 원, 불리(031-688-5551). 

세계적 디자이너 마르셀 반데르스와 협업한 에디션. 피부에 은은한 빛을 선사하는 파우더로, 나침반에서 영감을 받아 여행의 항로를 표현한 디자인이 아름답다. 29만 원대, 데코르테(080-568-3111). 

지역 문화와 이웃과의 관계를 화두로 던지는 기프트 키트. 시드니, LA, 홍콩과 함께 전 세계 네 개 도시 중 서울 사운즈 한남 매장의 아치를 디자인에 반영한 인더스트리어스. 7만 7천 원, 이솝(1800-1987). 

한국 전통 자개장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패키지에 담수진주 모양 매듭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 사랑스러운 얼굴로 연출해줄 컬러로 구성했다. 3만 5천 원, 에스쁘아(02-6040-2799). 

왕후의 연회 공간인 석조전에서 펼쳐지는 파티를 표현한 최환욱 작가의 작품을 새긴 박스 속에는 공진향 인양 3종과 미니어처 5종이 들어 있다. 17만 1천 원, 더 히스토리 오브 후(080-023-7007). 

글 강옥진 기자 | 사진 김은지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