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외선과 미세먼지, 공해에 피부가 무방비로 노출되면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는 건 물론 노화의 속도에도 탄력이 붙는다. 극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신제품을 찾았다.
아벤느 에이-옥시티브 항산화 수분 크림
안티폴루션 기능이 강화돼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얇게 두 겹으로 바르길 권하는데, 로션처럼 가벼운 텍스처라 답답하지 않다. 대표적 항산화 성분인 프로비타민 C와 E의 시너지 효과로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30ml, 3만 8천 원.
클라랑스 토탈 안티-폴루션 클렌징 오일
미세먼지까지 세정해준다는 설명처럼 진한 메이크업과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자외선 차단제까지 개운하게 지워졌다. 피부에 부드럽게 롤링되어 자극이 덜하고, 물처럼 묽은 텍스처 덕에 무거운 오일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150ml, 4만 8천 원.
에이지 투웨니스 롱 프로텍션 에센스 선팩트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뜨거운 태양열과 차가운 에어컨 바람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췄기에 눈길이 간다. 촉촉하고 시원하게 발리며,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아쿠아 시카 에센스를 60% 함유해 피부가 빠르게 진정되는 느낌이 든다. 12.5g×2개, 2만 8천 원대.
시세이도 클리어 선케어 스틱 SPF 50+
물과 땀에 강하며, 초미세먼지에도 강력한 차단막을 유지해 빈틈없이 피부를 보호한다. 메이크업 위에 발라도 밀리지 않고, 촉촉하며 부드럽게 발린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스틱형이라 휴대하기 편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덧바르기 쉬워 파우치 속 필수품으로 추천한다. 20g, 3만 3천 원대.
라보라뚜아 드 비아리츠 알가마리스 선스프레이 SPF 50+/ PA++++ by 온뜨레
미네랄 필터를 사용해 피부 자극이 적다는 게 특징으로, 아이도 사용할 수 있다. 스프레이 타입인데 다소 고르지 않게 분사되어 얼굴에 사용하기 조금 불편했으나, 사탕수수로 만든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와 유기농 성분을 사용했다는 장점이 크기에 이 정도 불편은 기꺼이 감수할 만하다. 100ml, 5만 5천 원. 클라랑스
자료 협조 시세이도(080-564-7700), 아벤느(1899-4802), 에이지 투웨니스 (080-024-1357), 온뜨레(080-547-7000), 클라랑스(080-542-9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