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토기와 반닫이, 전통 문양과 장신구가 만났다. 고물이 아닌 고전으로, 유물이 아닌 취향으로. 한국의 앤티크는 가장 동시대적 미감을 보여준다.
백자 주병
술이나 물을 담던 호리병. 유백색 유약이 은은한 멋을 더해 오브제로도 손색없다.

자물쇠 형태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조화를 이룬 ‘켈리 워치’는 에르메스 제품.
자수 골무
규방 문화의 실용적 도구이자, 자수 문양을 더해 장식적 공예 오브제로 꼽히는 골무. 매화, 모란, 연화, 박쥐, 나비 등 길상 문양을 더했다.

우아한 다이아몬드 세팅의 ‘조세핀 아그레뜨 네크리스’는 쇼메 제품.
도자 떡살
‘떡에 살을 박는다’는 뜻으로 떡에 문양을 넣기 위해 사용한 조리 도구다. 기하문·동물문·식물문·문자문으로 나뉘며, 직선과 빗살 등 기하문은 주로 장수와 풍요, 다산을 상징한다.

튀르쿠아즈, 소달라이트 등의 선명한 컬러가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떠올리게 하는 ‘포제션 바이브런트 팰리스 링’은 피아제 제품. 하늘빛 튀르쿠아즈가 세팅된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와 진초록빛 말라카이트 장식의 ‘디바스 드림 이어링’은 모두 불가리 제품.
목함
거멀잡이 장석과 옻칠을 더한 조선 시대 목함. 폐물 등 귀중품을 보관했다.

팬더의 얼굴을 모던하게 담아낸 ‘팬더 드 까르띠에 타이핀’은 까르띠에 제품.
백동 비녀
여인들의 머리를 고정하고 장식한 조선 시대 장신구. 백동은 은빛을 내면서도 강도가 높고 쉽게 산화되지 않아 장신구 소재로 인기가 높았다.

볼드한 체인 장식의 팔찌는 ‘티파니 하드웨어 링크 브레이슬릿’으로 티파니앤코 제품.
가야 토기
1000℃ 이상의 높은 온도로 구워 저장 도구로 사용된 가야 토기. 구연부에 파도 문양을 둘렀고, 나팔꽃처럼 벌어진 입구가 특징이다.

네크리스는 ‘포제션 펜던트’로 피아제 제품. 토기의 빗살무늬 장식과 펜던트에 새겨진 기요셰 기법의 줄무늬 텍스처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놋쇠 좌물쇠
문갑, 반닫이 등 가구를 잠그기 위해 사용하던 금속 공예품. 시간을 품은 황동 소재와 꽃 문양 등 섬세한 세공이 조화를 이룬다.

‘틸다의 보우 이어링’은 총 3.37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다. 그라프 제품.
분청 접시
도장을 찍듯 반복되는 문양을 안입한 뒤 백토를 넣어 흰 무늬를 만드는 인화 기법의 분청 접시. 문양에서 은은한 율동감이 느껴진다.

블랙 오닉스 장식의 링은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못 모양의 브레이슬릿은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으로 까르띠에 제품.
고미술상가 ‘가화’
가화嘉華는 ‘아름답게 빛난다’라는 뜻으로 한국 전통의 미감을 담은 목가구와 도자기를 중심으로 고미술품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장인의 손길에서 태어난 전통 고미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하며, 한국 문화의 가치를 널리 나누고 있다.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고미술로 21 답십리 고미술상가 2동 106호
문의 010-6662-9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