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푸드 콘텐츠 디렉터 박현신 씨와 남편 손진수 씨(건축가)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전원 주택. 왼쪽이 주거 공간, 오른쪽은 스튜디오(작업실)
강의내용
도시 생활에 지칠 때면 누구나 한 번씩은 전원생활을 꿈꾸지요. 전원생활의 꽃이라 불리는 봄과 여름을 맞아 올해로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 27년을 맞이한 박현신 푸드 콘텐츠 디렉터의 용인 전원생활을 엿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일 년 중 가장 바쁘지만 아름다움에 감탄할 일도, 수확하는 농작물도 가장 많은 두 계절 봄과 여름을 3개월에 걸쳐 살펴봅니다.
집과 정원을 넘어 전원에서 누리는 일상 속 이야기를 엿보는 시간. 시기마다 다르게 자라나는 제철 재료를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재료로 요리한 싱그러운 한 끼를 나누어 먹습니다. 오늘의 재료가 그리워질 때면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시럽이나 티 같은 저장 식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도시에서 아파트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은 물론, 현재 전원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줄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강사소개
푸드 콘텐츠 디렉터,
박현신
박현신 선생님은 푸드 콘텐츠 디렉터로 <나는 허브에 탐닉한다> 외 다수의 책을 출판하고, <행복>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요리 칼럼을 써왔습니다.
강의개요
일자 4월 24일(수), 5월 22일(수), 6월 26일(수)
시간 오전 11시~오후 1시
장소 박현신의 용인 전원주택(상세 주소 개별 공지)
인원 10명
수강료 45만 원(총 3강)
커리큘럼
1강 ― 재미를 주는 키친 가든 (4월 24일)
1. 발아 채소를 키워 만드는 한 끼
2. 과일과 허브로 1년 동안 보관할 수 있는 콩피튀르confiture 만들기
3. 스프링 시럽으로 만드는 스파클링 드링크
2강 ― 향기로운 키친 가든 (5월 22일)
1.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자라는 채소로 만드는 한 끼
2. 1년 중 가장 향기로운 허브를 활용한 티와 크래커 만들기
3. 접시에서 키운 새싹채소를 활용한 가든 샐러드
3강 ― 열리는 키친 가든 (6월 26일)
1. 홉 코디얼hop cordial 만들기
2. 갓 수확한 감자로 만드는 요리와 딥dip
3. 저절로 열리는 베리 키우기와 키운 베리로 만드는 슈럽
강의장소
박현신의 용인 전원주택
“1997년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근교에 집을 지었어요. 아파트에서 허브를 키우기가 쉽지 않았고 디자인 회사를 다니던 남편도 집 짓는 일을 해보자고 해서 도시 생활을 정리했죠. 디자인하우스에서 출간한 <땅의 노래 바람의 꿈>이 전원생활을 결심하는 데 큰 용기를 줬어요.”
'전원주택'이 아닌 '전원생활'을 강조하는 박현신 푸드 콘텐츠 디렉터만의 시골이라도 얼마든지 예쁘게, 깔끔하게 또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인근 과수원에서 재배한 포도와 복숭아, 홈메이드 토마토 주스와 수비드로 조리한 닭가슴살, 샐러드로 차려낸 실제 아침 식사.
창고 속 박현신 디렉터의 작업 공간. 미송 합판 마감에 천장의 목구조, 창밖의 그린 풍경과 수확한 채소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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